사회강연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엠넷 ′아이돌학교′ 제작진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는 어제 ′아이돌학교′ 제작진인 김 모 총괄 프로듀서와 김 모 부장을 업무방해 및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서 시청자 유료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엠넷의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지난 5월 1심에서 각각 징역 2년과 1년 8개월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