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경기 시흥에서도 수돗물서 유충 발견 신고 접수…시 조사 착수

입력 | 2020-07-16 11:24   수정 | 2020-07-16 11:24
최근 인천 서구, 강화도 등에 이어 경기 시흥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흥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시흥시는 ″하상동의 한 아파트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들어온 신고는 1건으로, 추가적인 피해 접수는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시흥시는 설명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된 하상동을 포함한 연성동·군자동·월곶동 등 4개 동에는 연성정수장에서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다″며 ″다만 연성정수장은 최근 인천 지역에서 문제가 된 ′활성탄 공정′은 설치되지 않았던 곳″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흥시는 우선 신고가 접수된 아파트 내 저수조를 중심으로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관내 배수지와 저수조 등에 대한 수질 검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