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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주서 확진자 잇따라…부산항 러 선박 집단감염 총 22명

입력 | 2020-07-17 15:17   수정 | 2020-07-17 15:40
기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한화생명에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광주 방문판매 모임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추가 확인돼 관련 확진 환자가 모두 147명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서울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 2명,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로는 부산항에 정박중이던 러시아 선박 3척에서 모두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러시아 선박 가운데 국내 항만 작업자와 접촉이 많은 선박의 선원은 증상 유무와 관계 없이 전수 진단검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