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동혁
국내 주요 택배사 4곳이 다음달 14일을 ′택배없는 날′로 정하고 택배기사들에게 하루 휴식을 주기로 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조는 오늘 ″택배사들이 가입한 한국통합물류협회가 다음달 14일을 ′택배없는 날′로 정했다″며 ″과로에 지친 택배기사들이 하루 쉴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택배연대노조는 코로나19 사태로 택배 물량이 급증해 택배 기사들의 휴식이 시급하다며 택배없는 날의 지정을 요구해왔으며, 이에 따라 한국통합물류협회는 다음달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정하고 CJ대한통운, 한진, 롯데, 로젠 등 4개사가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택배연대노조는 ″최근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택배사의 휴식 보장을 환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