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오성규 전 서울시 비서실장 경찰출석…'성추행 방조' 의혹 관련

입력 | 2020-08-17 11:07   수정 | 2020-08-17 11:08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방조 혐의로 고발당한 오성규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오늘(17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 오전 오 전 실장에 대해 비서실장 재직 당시 박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인 전직 비서로부터 고충을 들은 적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민단체 출신인 오 전 실장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장 비서실장으로 재직했습니다.

앞서 13일에도 서울시장 비서실장을 지낸 김주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위원장도 같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