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효정

광복절 집회 코로나 검사 거부 1,219명‥서울시 확진자 오늘 134명 늘어

입력 | 2020-08-25 13:35   수정 | 2020-08-25 13:37
서울 시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어제보다 134명 늘어 3천1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순복음 강북교회 관련 8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5명, 광화문 집회 관련 1명,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1명, 기존 확진자 접촉 59명과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60명 등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 당시 근처 기지국 접속 기록이 남은 서울시민 6천 949명 중 검사를 받지 않겠다고 거부의사를 밝힌 사람은 오늘까지 1,219명이고 774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내 25개 자치구는 검사 거부자나 무응답자를 대상으로 이번 주 내로 경찰과 함께 방문조사를 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촉구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또 은평소방학교를 오늘부터 173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로 추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