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영익

정부 "의사국가시험 최대한 예정대로 추진"

입력 | 2020-08-31 13:38   수정 | 2020-08-31 13:41
정부는 2021년도 의사국가시험 실기 시험을 하루 앞둔 오늘 ″최대한 예정대로 치르도록 추진하는 한편 의사인력 양성 문제는 이후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시험 자체는 일단 예정대로 치르려는 분위기인 가운데 많은 학생이 응시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료계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에 반대하며 집단 휴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으로 전체 응시자 가운데 89%인 2천823명이 원서 접수를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