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대법원은 4·15 총선 결과에 불복해 민경욱 전 의원이 제기한 선거무효 소송의 첫 재판을 오는 23일 열기로 했습니다.
대법원 특별2부는 23일 오후 3시 민 전 의원이 인천 연수구 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낸 선거 무효 소송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 예정입니다.
대법원은 이날 재판에서 민 전 의원과 선거관리위원회 등 소송 당사자들과 재검표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던 민 전 의원은 2천8백여 표 차이로 낙선했지만, 사전 투표 결과 등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 5월 선거무효 소송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