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농민회총연맹 등으로 구성된 단체들이 다음달 14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분산집회를 개최합니다.
민중대회 준비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생존권 보장과 코로나19 위기 민생예산 확대, 한반도 평화실현 등을 요구하는 ′2020 전국민중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준비위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은 서울에 집중하고, 전국 16개 광역시도는 동시다발로 열 것″이라며 ″서울에서는 100곳에서 99명씩 모이는 방식으로 집회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준비위는 ″집회장에서 방역수칙 준수로 감염 확산을 방지할 것″이라며, ″정부와 서울시는 방역을 빌미로 한 집회의 자유 제한 시도를 중지하고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