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코로나로 중단' 덕수궁 수문장 교대의식, 오늘부터 재개

입력 | 2020-10-20 08:25   수정 | 2020-10-20 09:29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덕수궁 수문장 교대의식이 8개월 만에 재개됩니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왕궁수문장 교대의식과 순라행렬을 오늘부터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코로나 방역을 위해 행사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현장 인원이 100명을 넘지 않도록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또, 관람객이 직접 수문장을 체험하는 행사 등은 밀접접촉 위험을 감안해 당분간 운영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서울시내 문화 행사를 온택트로 진행하던 상황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직관 행사″라며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