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현주

이명박, 내일 동부구치소로…1년간 수감됐던 독거실 쓸듯

입력 | 2020-11-01 10:35   수정 | 2020-11-01 10:36
3백40억 원대 횡령과 백억 원 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내일 구치소에 다시 수감됩니다.

검찰은 대법원에서 이명박 씨에 대한 실형이 확정됨에 따라 내일 오후 형을 집행합니다.

이씨는 내일 오전 병원 진료 등의 일정을 마치고 오후 1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을 나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뒤 검찰이 제공하는 차량을 타고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동부구치소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동부구치소는 이씨가 2018년 3월 구속돼 지난해 3월 보석으로 풀려나기까지 1년 동안 수감생활을 했던 곳입니다.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이씨는 미결수로 지냈던 곳과 같은 약 13㎡ 크기의 독거실에 수용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