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한명관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등 3명을 추천했습니다.
이찬희 협회장은 오늘 오전 대한변협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들 3명을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협회장은 ″공수처장의 자질로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수사능력, 정의감을 우선 고려했다″며 ″다양한 후보들을 상대로 안팎의 평가를 종합하고 철저한 검증도 거쳤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대한변협 회장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가운데 1명으로, 법원행정처장과 법무부 장관, 그리고 여당과 야당이 추천한 위원 각각 2명 등 모두 7명이 후보 추천위원에 해당합니다.
추천위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위원별로 1차 후보 추천을 마무리하고 오는 13일 회의를 열어 후보들을 심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