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동훈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관련 확진자가 7명 더 늘어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기준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임용단기학원 관련 확진자가 7명 더 늘어 총 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서울 36명을 비롯해 경기 19명, 인천 7명, 전북 6명, 광주 2명 외에도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동대문구 한 고등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어나는 등 수도권 가족 및 지인모임, 직장 등을 고리로 한 추가 감염도 잇따랐습니다.
경기 용인시의 한 키즈카페 감염은 강원 속초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의 연관성이 확인됐고,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 곳곳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계속됐습니다.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 관련 환자는 8명 추가돼 48명으로 늘었고, 전북 원광대병원 관련 사례에서는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습니다.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302명, 해외 유입 28명 등 모두 330명으로,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학교나 학원, 종교시설, 각종 소모임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n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