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 강행한 총파업 집회에 3만 명 넘는 조합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노조 가운데 오늘 집회에 참여한 인원은 오전 10시 기준 3만4천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민주노총 전 조합원 100만명 중 약 3% 수준입니다.
총파업 참여자의 대부분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 지부 조합원 약 2만 8천명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노총은 전국 각지에서 노조 간부와 파업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집회를 진행했으며, 서울에서는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는 방역 수칙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 사무소 등에서 10인 미만 규모의 집회를 산발적으로 개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