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여성 혼자 사는 집 방범창 흔들다 붙잡힌 현직 경찰관

입력 | 2020-12-11 08:51   수정 | 2020-12-11 10:00
현직 경찰관이 심야에 여성 혼자 사는 집의 방범창을 흔들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9일 새벽 2시쯤 40대 여성이 혼자 사는 고양시 다세대주택의 반지하 집 방범창을 붙잡고 흔든 서울 서대문경찰서 소속 A 순경을 주거 침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 순경은 주거 침입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처분을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