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김창룡 "대공수사권 이관…막중한 사명감·책임감 느껴"

입력 | 2020-12-14 05:56   수정 | 2020-12-14 06:00
김창룡 경찰청장은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내용의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국가 안보수사 책임기관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김 청장은 입장문을 통해 ″국정원 등 관계부처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국가안보수사 총역량을 강화·발전시켜 국가 안보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또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사관행을 정착시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안보수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회는 오늘,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경찰로 이관하는 내용의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