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정연

3단계 때도 대형마트 운영 가닥…"생필품만 판매허용 검토"

입력 | 2020-12-17 14:54   수정 | 2020-12-17 14:57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중에서 가장 수위가 높은 3단계를 시행할 때 적용할 구체적 지침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백브리핑에서 ″현재 소모임 중심의 생활 환경, 일상생활에서 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매뉴얼과 다르게 더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손 반장은 구체적으로 ″상점류는 식료품점과 안경점, 의약품 구입 등 기본적인 생필품에 대한 상점을 운영하고 그 외 상점류는 운영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또 ″대형마트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면적 기준으로 운영을 금지하는 현재 매뉴얼보다는 운영을 허용하되, 생필품 중심으로 운영하는 쪽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