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민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 캠프 자원 봉사자 7명이 시립 도서관 직원으로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을 지방 경찰청이 직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그동안 성남중원경찰서가 하던 해당 사건을 직접 수사한다며, ″대상자가 많고 관련 자료가 방대해 수사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은수미 시장 캠프 출신이라고 밝힌 박모 씨는 지난 9월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선거 캠프 자원 봉사자들이 시립 서현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같은 선거 캠프에서 일했던 이모 전 비서관도 지난달 2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서현도서관 외에도 성남시청과 산하기관에 캠프 출신 27명이 부정 채용됐다″고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