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정규묵
암 투병 중에도 인천을 K리그1에 잔류시켰던 유상철 감독이 결국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인천 구단은 ″유상철 감독이 지난달 28일 구단측에 사의를 표했고, 인천 구단은 고심 끝에 유 감독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구단은 올 시즌에도 유 감독과 함께 하기로 방침을 세웠지만 유 감독이 자신의 투병 생활로 팀에 피해를 주즌 걸 원치 않는다며 사의를 표해 구단 명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천은 유 감독에게 2020년 잔여 연봉 모두를 지급하고 유 감독의 치료를 계속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