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프로야구 kt, 데스파이네와 재계약…총액 110만 달러

입력 | 2020-12-16 11:24   수정 | 2020-12-16 11:25
프로야구 kt가 데스파이네 선수와 재계약을 맺고 다음 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쳤습니다.

kt는 데스파이네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등 총액 11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KBO에 데뷔한 데스파이네는 35경기에 나서 15승 8패에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207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이숭용 단장은 ″데스파이네가 팀 창단 최다 선발승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내년에도 꾸준한 ′이닝 이터′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계약 이유를 밝혔습니다.

kt는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타자 로하스와의 재계약은 실패했지만, 쿠에바스에 이어 데스파이네까지 잡으며 내년 외국인 투수 구성을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