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수근
영화 ′기생충′이 현지시간 19일 열린 미국영화배우조합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미국영화배우조합은 제26회 시상식에서 작품상 격인 앙상블 부문에서 ′기생충′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 시상식에서 미국이 아닌 나라의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건, 1999년 이탈리아 영화인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두 번째입니다.
미국영화배우조합은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와 수상작 선정에서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생충′은 다음달 9일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