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진주

日 "신종코로나 집단발병 크루즈선 탑승자 전원 검사 검토"

입력 | 2020-02-10 16:49   수정 | 2020-02-10 16:51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탑승자 전원에 대해 신종 코로나 검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오늘(2/10) 기자회견에서, 크루즈선에 남은 탑승자 약 3천 6백 명에 대해 ″하선할 때 탑승객 전원에 대한 검사가 가능한지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가토 후생노동상은 ″이 방안이 실현될 경우 승객들은 결과를 기다렸다가 하선해야 한다″고 밝혀, 선내 격리 대기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