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남상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OPEC+가 하루 1천만 배럴이 아닌 2천만 배럴의 원유 감산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자신이 원유 감산 협상에 참여한 사실을 거론한 뒤 ″OPEC+가 바라보는 숫자는 하루 2천만 배럴 감축이다.
일반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1천만 배럴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OPEC+는 12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5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라면 OPEC+는 이 합의 외에 추가 감산을 검토하고 있다는 뜻이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