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구경근
북한의 평산 우라늄 공장이 2017년 이후 핵실험이 없는데도 가동 상태를 유지하며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다고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밝혔습니다.
연구소 빅터차 한국 석좌와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은 현지시간 29일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지난 3월 22일 황해북도 평산의 우라늄 정련 공장 일대를 찍은 상업용 위성사진 분석 결과 이같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평산 시설이 고농축 우라늄 생산에 사용되는 육불화우라늄의 유일한 알려진 공급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무장지대에서 45km 떨어진 평산 공장은 1990년대 중반 이후 북한에서 알려진 유일한 우라늄 정광 생산 시설로, 북한의 핵 연구와 무기 개발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