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남호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사망한 사건으로 미국 곳곳에서 격렬한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또다른 흑인 남성이 경찰의 총격에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 27일 플로리다주 텔러해시의 흑인 트랜스젠더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이웃집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쫓기다가 경찰의 총에 맞았습니다.
지역 언론은 총격을 가한 경찰의 정확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백인 경찰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탤러해시 경찰은 용의자가 총을 겨누고 있었기 때문에 대응 사격을 했을 뿐 인종 문제는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