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준석

일본 사상 최고 수준 폭염…시즈오카현 하마마쓰 41.1도

입력 | 2020-08-17 16:08   수정 | 2020-08-17 16:09
일본에서 사상 최고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열사병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7일) 낮 12시 10분쯤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의 기온이 41.1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지난 2018년 7월 23일 사이타마 구마가야시에서 기록한 일본 기상청 관측 사상 최고 기온과 같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수도인 도쿄도의 최고기온도 37도까지 상승했습니다.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도쿄도에서만 지난 15일까지 엿새동안 열사병으로 27명이 사망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