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재홍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가 취임 나흘 만인 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전화 회담을 열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어제 오후 9시 반쯤 약 25분 동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전화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통화를 마친 뒤 관저에서 직접 취재진을 만나 ″미일동맹 강화에 합의했다″며 북한 문제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해선 ″조기 해결을 위해 과단하게 대응하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면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