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방탄소년단, 코로나19에 절망한 청년에 "함께 살아냅시다"

입력 | 2020-09-24 06:01   수정 | 2020-09-24 06:04
그룹 방탄소년단이 유엔 회의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세대에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시간 23일 화상으로 진행된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 전한 6분 분량의 특별 영상메시지에서, 각 멤버들이 코로나19로 겪은 어려움과 극복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불확실한 세상일수록 항상 나, 너, 그리고 우리의 소중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각 멤버들이 돌아가며 ″삶은 계속됩니다″라고 말한 뒤 다함께 ″함께 살아냅시다″라며 메시지를 마무리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한국 가수로는 처음 유엔총회 행사장에서 ′스스로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주제로 연설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