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충환

日, 우리나라 감염증 위험등급 '레벨2'로 하향 검토

입력 | 2020-10-07 21:31   수정 | 2020-10-07 21:32
일본 외무성이 이번달 중에 우리나라의 감염증 위험 등급을 한 단계 내려 자국민의 여행 규제를 완화할 전망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여행 중단을 권고하는 ′레벨3′로 묶어 놓은 국가 가운데 일부를 ′레벨2′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염증 위험 레벨2로 등급이 조정되면 원칙적으로 입국 거부 대상에서도 제외돼 해당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상국은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태국, 중국, 홍콩, 호주 등 12개국인데, 일본 정부가 자국의 이번 조치에 부응해 규제를 완화하길 기대하는 상대국은 우리나라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