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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허리케인 미국 접근에 급등…WTI 3.1%↑

입력 | 2020-10-09 07:05   수정 | 2020-10-09 07:08
국제 유가는 공급 위축 소식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1% 급등한 41.19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허리케인 ′델타′가 미국 남부의 멕시코만으로 접근하면서 이 지역에서 하루 150만배럴의 원유 생산 시설이 멈춰선 것이 유가에 상승 압력을 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노르웨이 석유업계 노동자 파업도 글로벌 원유 공급 축소 전망에 힘을 보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