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원

코로나 와중에 뉴욕서 1만명 결혼식 계획…뉴욕주 당국 금지명령

입력 | 2020-10-19 06:18   수정 | 2020-10-19 06:20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뉴욕주 당국이 1만명 이상의 초대형 결혼식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금지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주 로클랜드카운티 셰리프국은 현지시간 19일 뉴욕시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서 1만명 넘는 하객이 모이는 결혼식이 열릴 예정이라는 첩보를 최근 입수했습니다.

뉴욕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50명 이상의 친목 모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카운티 당국은 1만명 이상 결혼식이 이러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 위반이라는 점을 사전 경고했고, 뉴욕주 보건국은 16일 결혼식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