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상현
일본 임시 국회가 오늘(26)부터 12월 5일까지 41일간 소집됩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당면 정치 과제에 관한 기본적인 인식을 밝히는 소신표명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16일 취임한 스가 총리가 소신표명 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일 관계나 대북 정책 등에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스가 총리는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 이후 ″한일 양국은 서로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또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내걸었으며 이를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조건 없이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