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령
북한과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해킹 조직 ′탈륨′에게 개인 정보를 도용당했다는 일본인의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소리는 일본인 요이치 시마다가 미국 버지니아 동부 연방 법원에 해킹 조직 ′탈륨′이 자신의 주소를 도용한 것 같다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지난해 12월 마이크로소프트는 회원의 개인 정보를 탈취한 혐의로 ′탈륨′을 고소하면서 ′탈륨′이 북한 해킹 단체와 연루돼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해킹 범죄에 동원된 도메인의 주소지에 궐석 판결을 요청하겠다는 통보서를 보냈고 요이치가 자신의 신분이 도용당한 것 같다는 내용으로 답신했습니다.
요이치는 ″컴퓨터를 해킹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도 알지 못하고 누군가가 잘못된 정보를 준 것 같다″며 ″해커들을 꼭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