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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24시간 동안 1M 넘는 폭설'…차량 고립 피해 속출

입력 | 2020-12-17 14:39   수정 | 2020-12-17 14:42
일본 중북부인 군마현과 니가타현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NHK에 따르면 군마현 후지와라에서 오늘 오전 5시 기준 24시간 적설량이 1M 28cm를 기록했고, 니가타현 유자와마치에서는 오전 4시 기준 1M 13cm의 적설량이 관측됐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에서 적설량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최대치입니다.

폭설 때문에 운행 중이던 차량 200여 대가 도로에 그대로 고립되는 등 고립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들 지역을 담당하는 동일본고속도로 측은 폭설에 갇힌 운전자들에게 물과 빵 등 비상식량을 배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