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진욱
40·50대는 은퇴 후 자녀 교육과 결혼에 평균 2억원 가까운 목돈이 들 것으로 예상하지만, 퇴직급여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개발원이 발간한 ′2020 은퇴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수도권과 광역시에 사는 40·50대는 은퇴 후 자녀 교육비는 평균 6천989만원, 자녀 결혼비용은 평균 1억194만원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4050세대가 예상하는 퇴직급여는 평균 9천466만원에 불과했습니다.
노후에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부부 평균 227만원, 1인 평균 130만원으로 적정 생활비는 부부 평균 312만원, 1인 평균 183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