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현영준

미국산 신선란 평균 5천486원 낙찰…'금달걀' 가격 낮출까

입력 | 2021-01-28 15:01   수정 | 2021-01-28 15:02
미국에서 들여온 신선란이 30개 들이 한판 평균 5천486원에 전량 판매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수입된 미국산 신선란 60톤, 약 101만개에 대해 공개경쟁입찰을 시행한 결과 완판돼 어제부터 공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낙찰가는 30개 들이 한판 기준으로 최저 4천400원에서 최고 6천512원이며 평균단가는 5천486원입니다.

이번에 유통되는 수입 달걀은 수입 검역조건과 위생요건을 모두 충족했고 수출국의 위생검사도 통과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습니다.

또 포장재에 원산지가 표시돼 있어 이것을 보고 국산인지, 수입산인지를 구분할 수 있으며, 국내산은 달걀 껍데기에 10자리 숫자가 표시되지만 수입산은 5자리만 표기됩니다.

이번 물량은 식당과 달걀 가공업체, 소매업체 등에 공급됐으며, 대형 마트는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