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고은산 서측과 부천시 중동역 인근 등지에서 도심 고밀 개발사업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개발을 통해 아파트를 공급하는 일명 ′역·준·저′ 개발 후보지로 서울 서대문구 1곳과 경기 부천시 5곳 등 총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후보지 6곳에서 사업이 진행되면 총 1만1천200호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앞서 발표된 ′역·준·저′ 후보지 46곳 중 21곳이 주민 동의율 10%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서울 도봉구 쌍문역 동측과 은평구 불광근린공원 구역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주민 3분의 2를 동의를 확보했습니다.
국토부는 공공주택특별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 9월 시행되면, 주민 동의율을 달성한 구역에 대해선 연내 본 지구로 지정하는 등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