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유정

코로나 국민지원금 오늘부터 신청…스타벅스·배달앱 사용 불가

입력 | 2021-09-06 10:10   수정 | 2021-09-06 10:11
1인당 25만원 규모의 코로나 국민지원금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제공되며 지급 대상 여부는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건강보험공단 앱 등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우 일부 글로벌 대기업이나 명품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해 형평성 논란이 있어지만 이번에는 지역상품권 가맹점으로 사용처를 일원화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전통시장과 동네 슈퍼마켓, 식당, 미용실, 약국, 병원,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다만 프랜차이즈 커피숍 가운데 스타벅스의 경우 직영매장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엡에서도 지원금을 사용할수 없지만 음식점 자체 단말기로 현장 결제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민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사용할 수 있고, 그 안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