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유정
NH농협은행이 중단했던 전세자금 대출을 오는 18일부터 재개합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오늘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전세자금 대출 판매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과 5대 시중은행이 서민층 실수요자의 전세대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올해 4분기 전세대출은 총량관리한도에서 제외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가계부채 증가율이 7%대를 넘어서자 지난 8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세대출을 포함한 신규 담보대출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농협, 신한, 국민, 우리, 하나 등 5대 시중은행이 전세 및 잔금 대출을 차질없이 공급하기로 하면서 전세 대출 재개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