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3월 이전 남북대화가 개최돼야 북미대화와 함께 한반도 평화의 봄을 다시 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은 일체의 도발 행동을 중단하고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열어놓은 대화와 협력에 참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북한 당국을 향해 ″우리 정부가 제안한 방역·보건협력을 위한 남북대화에 적극 호응하라″며 ″북한은 문재인 정부의 손을 잡아야 북미대화의 길이 열리고 정상국가로서 국제사회에 참여할 기회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만약 북한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 과거와 같은 방식의 무력 도발을 한다면 국제사회의 봉쇄와 제재 분위기만 높아질 것″이라며 ″오판으로 평화와 번영의 기회를 걷어차는 과거의 행동을 반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판 뉴딜 펀드와 관련해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선 민간투자 요인이 중요하다″며 ″투자 인센티브를 늘리고 규제를 개선하는 등 우호적 투자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