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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코로나 이익공유제는 정치적 수사…증세 얘기하는게 솔직"

입력 | 2021-01-13 11:23   수정 | 2021-01-13 11:25
국민의힘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은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제기한 ′코로나19 이익공유제′에 대해 ″진정성이 떨어지는 정치적 수사″라며, 증세로 얘기하는 게 솔직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지 원장은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코로나로 인해서 이익을 본 계층과 손해를 본 계층을 나눈다는 게 쉽지 않고, 피해를 본 약자를 위해 이익 본 사람들에게 뺏어서 준다는 느낌이 온다″며, 결국 ″증세 논의로 가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지 원장은 ″기업들한테 자발적인 것을 유도한다는 정부의 말 자체는 굉장한 압박으로 다가올 수 있다″며, ″진정성이 갖춰진 ′노블레스 오블리주′하고 좀 다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