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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단일화 논의…야권 지지층의 바람과 반대로 가려해"

입력 | 2021-01-14 09:52   수정 | 2021-01-14 09:52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단일화 논의가 전체 야권 지지층의 바람과 반대로 가려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단일화를 이루는 것 자체가 중요하고, 누가 단일후보가 되는지는 2차적인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와 정치를 함께 하지 않았고, 저를 잘 알지 못하는 분들까지 나서서, 저에 대한 근거 없는 비판을 한다″며 ″자신의 생존을 위해, 재기를 위해 그러는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런 행동이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인지, 민주주의와 법치를 압살하고 있는 자들을 이롭게 하는 행동인지 묻고 싶다″면서 ″안철수가 단일화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