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정세균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언급한 ′이익공유제′에 대해 ″또 다른 갈등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자발적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상생의 정신은 적극적으로 찬성하지만, 제도화하려면 국민적인 공감대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3월 재개를 놓고 논란이 있는 ′주식 공매도′ 제도에 대해선 ″정부 입장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지 않은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선 집단 면역에 도달하는 시점을 오는 10월에서 11월 정도로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백신의 효용 기간을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예상하면서 ″2월에 접종한 분들이 연말이나 내년 초에 또 접종해야 할 수도 있어, 추가적인 물량의 계약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