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문 대통령 '첫 접종' 참관…"안전·신속" 당부

입력 | 2021-02-26 12:25   수정 | 2021-02-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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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문재인 대통령도 서울의 한 보건소를 찾아 백신 접종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접종 준비부터 이상반응 관찰까지 둘러본 뒤,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엄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백신 접종 준비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이후 예진표 작성부터 혹시 모를 이상반응 관찰까지, 접종 전후의 전 과정을 점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포구 보건소의 첫 접종자가 된 어린이 재활병원 김윤태 병원장 의사 옆에서 직접 접종을 지켜보고 격려했습니다.

첫 접종에 나선 김 병원장은 ″의사로서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이 충분히 검증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오늘 방문은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당부하고, 방역과 예방 접종에 헌신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또 마포구 보건소는 전국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그간 방역 업무에 대한 특별한 감사를 전하는 의미도 있다고 청와대는 덧붙였습니다.

MBC 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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