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이낙연, 경선연기론에 "당이 빠른 시일내에 정리해야"

입력 | 2021-05-10 09:58   수정 | 2021-05-10 09:59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대선 예비후보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 ″당이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그동안 원칙은 존중돼야 한다는 말을 반복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지율 정체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도 ″변화의 여지가 완전히 막힌 것은 아니다″라고 기대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에 대해 ″이미 바람은 불고 있다고 봐야 한다″면서도 ″언젠가는 그분이 밖으로 나올 것이고, 그때부터 국민이 제대로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일부 당원들의 이른바 ′문자폭탄′ 행위에 대해선 ″그런 분들께 부탁드리는 말씀은 절제를 잃지 않아야 설득력을 더 가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