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야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장관 후보자 3인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의 문제는 당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MBC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 여론도 면밀히 살피고 의원님들 의견도 잘 수렴하고 있다″면서 ″의원총회도 있고 하니까 의견을 종합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방적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각 위원회에서 야당하고 협의를 계속하면서 협의 결과도 보고 받고 어떻게 할 것인지, 당의 방침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야당이 요구하는 법사위원장과 관련해서는 ″상임위원장 자리는 서로 간에 협상을 통해 나눌 수도 있고 또 독점할 수도 있다″며, ″합당한 이유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무조건 자리를 달라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얘기″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