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금 등 2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 돌입합니다.
예결위는 오늘부터 이틀 동안 전체회의를 열어 김부겸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각 소관 부처 장관들이 출석한 가운데 종합정책질의를 갖습니다.
현재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은 소득하위 80% 대상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피해지원금 등 33조 규모로 편성돼 있는데, 코로나 4차 대유행이 겹치면서 대폭 증액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어제 소득 하위 80%가 아닌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당론을 결정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야당 및 정부측과의 공방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