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이낙연 "암 투병 여성 일상 회복, 국가가 책임진다"

입력 | 2021-07-22 12:09   수정 | 2021-07-22 12:10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후보는 유방암을 비롯한 모든 암에 걸렸던 여성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귀 국가책임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현재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한 기업은 인건비의 일정 부분을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공제받는다″며 ″암 경험 여성을 고용한 기업에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암 경험자를 어린이집 우선 이용 대상자에 포함해 치료와 아이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이 내용을 담은 법안을 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발의했고,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유방암 치료비 경감과 관련해 ″2015년부터 재건술 비용의 50%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부분 절제를 하는 다수의 초기 환자들은 건강보험 대상이 아니다″라며 ″급여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