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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생애 첫 주택 정부가 집값 절반 공동투자"…'주택 국가찬스' 1호 공약

입력 | 2021-07-29 11:25   수정 | 2021-07-29 11:27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신혼부부의 생애 첫 주택에 대해, 정부가 집값의 절반을 공동 투자하는 ′주택 국가찬스′를 1호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원 지사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모 찬스, 가족 찬스가 없는 분들도 영끌하지 않고 집을 살 수 있도록 자부담 반 국가 찬스 반, ′반반 주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먼저 무주택 신혼부부를 시작으로 점차 무주택자 전체로 대상을 확대하겠다″며, ″엉뚱한 곳에 공공임대 들어오라는 정부 여당과 달리, 살고 싶은 곳에 원할 때 사고 팔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반반 주택′에 필요한 재원에 대해 ″7조원의 재원에 금융기법을 활용하면 22조원을 국가가 투자해줄 수 있다″며 ″최대한 많은 무주택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