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양효경

통일부 "북중, 해상으로 일부 물자 전달..육로는 아직"

입력 | 2021-10-08 13:52   수정 | 2021-10-08 13:53
통일부는 최근 북중 해상 통로를 통한 물류 재개 동향이 있지만 육로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차덕철 부대변인은 오늘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북중 해상통로를 통해 일부 물자가 전달되는 동향이 보이고 있으나 현재까지 신의주 단둥의 육로 물류 재개는 변화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향후 정확한 재개 시점은 현재로서는 예단하기 어려우며, 당분간 북중 간 동향을 계속 지켜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가 대북지원용으로 마련한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이 1년여 만에 처음으로 북한 남포항에 반입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습니다.

차 부대변인은 국내 민간단체의 인도지원 물품 반입 여부와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간단체의 입장을 존중하여 단체들이 인도협력 사업 추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구체적인 공개 범위를 정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기술 및 기능적 측면에서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 부대변인은 ″직통전화 연결, 팩스 송수신, 통신회신 운영 등 기술적인 요소들이 원활하게 작동 중″이라고 말했습니다.